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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차 노사협의회 결과 보고

등록일 2020-07-15 작성자 최준혁 조회수 2643 카테고리
[2020-1차 노사협의회 결과 보고]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2020-1차 노사협의회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본 노조는 지난 9일 오후, 노조 측 7인과 본부 측 5인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체되었던 노사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많은 조합원이 상당 기간에 걸쳐 바랐던 방학 중 ‘단축근무’와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한 집중휴무(5일)’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미 대부분 여타의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단축근무는 조합원 및 행정 구성원에게 한시적이지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평한 배려로, 8월 중 실시될 집중휴무는 업무와의 단절을 통한 진정한 인간적 휴식을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특별휴가는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지친 행정조직체 일반에게 보상적 성격으로 제공되어 부족하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동조합은 이 자리를 빌려 본부의 대승적인 결단, 행정조직에 대한 존중의 태도에 대해서도 경의를 전합니다. 특히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 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사무처장님 등 대학 측 위원들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한편으로 본 노조는 지난해 단체협상을 통해 합의했던 조합원 복리를 위한 주요 사항을 검토하여 교내 규정ㆍ지침화를 완료하였음도 알려드립니다. 근로기준법 등 사회법령으로 설치된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을 본교 지침으로 규정했고, 휴일근무 등의 보상 문제도 법률에 따라 규정되도록 정비ㆍ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본교의 ‘직원 휴일 및 휴가와 연가보상 관한 업무지침’ 개정사항 등을 참고ㆍ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17대 노동조합은 ‘본연’의 노동조합, 노동조합의 ‘본령’을 세우고자 했고 벌써 1년의 임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지하듯 노동조합은 노동자를 억압하여 노동력을 착취하는 자본권력과 이것에 기반하고 비호하는 정치권력에 맞서 노동자와 권익를 지키는 것, 노동자 단결로 응전하는 조직입니다. 오로지 단결이라는 단 하나로 무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들의 단결은 노동규칙을 철저히 수행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동료들을 정직하게 배려하고 서로 돕는 기본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새삼 당부드립니다. 194명 동지 여러분으로 구성ㆍ운영되는 17대 노동조합은 다가올 임ㆍ단협, 총장선출제 문제 등에도 전체 동지들의 눈빛이 비추는 곳으로 솔선수범하여 전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울 이번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시고, 밝은 얼굴로 모두 함께 만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13.
제17대 대구대학교 노동조합위원장 이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