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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조합원 위문품 전달]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등록일 2020-04-14 작성자 최준혁 조회수 2641 카테고리 [회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근심걱정의 나날을 보내시는 한편, 현장에서도 극히 제한된 조건에서 학사업무를 수행하시느라 이중삼중의 노고를 겪고 있음에 깊은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동지 여러분 자신과 가족의 완전한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오늘 4월의 한가운데에도 대면강의가 연기되어 학생들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잘 찾아볼 수 없지만, 교정을 수놓았던 봄꽃이 지고 또다른 수목들은 여름꽃을 피우기 위해 이파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어질수록 동트는 새벽이 열리는 것처럼 곧 사태가 진정되어 우리들의 일상이 돌아오고 대학의 학사업무가 정상화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흔하게 누렸던 일상과 동지들과 만남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실로 일깨우는 시국입니다. 현장의 동지들과 서로 위로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배려한다면 지금의 난관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언제나 대구대학교 노동조합이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동지들과 얼굴을 맞대고 만나고 모일 때는 머지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4. 14.
제17대 대구대학교 노동조합위원장 이철환

부치는 詩
 다시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 박노해, 『사람만이 희망이다』, 1997년.